samsib2.tistory.com 너무 대단할 필요 없고, 특별하지 않아도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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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너무 대단할 필요 없고, 특별하지 않아도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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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사람마다 살아오며
나름의 깨달음이 있고,
나름의 생각 흐름이 있다.
단지 그걸 말로 꺼내지 않을 뿐.



나도 그렇다.
어릴 땐 약점 보이는 걸 싫어했다.
사람들이 겉으로는 위로해도
속으론 판단하거나,
나중에 불리할 때 꺼내 쓸 수도 있다고 느꼈다.

그래서 조심했고,
혼자 끙끙 앓았고,
누군가에게 털어놓기까지 오래 걸렸다.


그런데 나이가 들며 점점 생각이 바뀌더라.

“그래서 뭐? 남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든.”
“말하고 나니까 마음이 좀 가벼운데?”
“오히려 조언도 들을 수 있고, 나도 돌아보게 되네.”
그렇게 손해보다 득이 많다는 걸 알게 됐다.

​이걸 깨닫고 나서,
사람을 보는 눈도 달라졌다.



예전엔 좀 단정적으로 봤다면,
지금은 마음속으로 이런 생각이 든다.

“이 사람도,
말하진 않았지만 뭔가 있겠지.”
“이 순간에도,
무언가 깨달아가는 중 일수도 있겠지.”

그런 시선으로 보면
사람이 조금 더 따뜻하게 보인다.
그리고 나 자신도
굳이 특별할 필요 없게 느껴진다.


나는 내가
잘난 사람도 아니고,
못난 사람도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냥 생각을 하며 살아가는 한 사람.
실수도 있고, 정리도 있고,
때로는 말하지 못한 감정도 있는 사람.

그걸 인정하고 나니까
사람이 훨씬 편해졌다.



혹시 지금,
너무 특별하지 않다고 느껴서
가끔 외롭다면—
괜찮다고 말해주고 싶다.

우리는 다, 말하지 않을 뿐이지
그 안엔 흐름이 있고
그 흐름 안에 각자의 멋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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