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msib2.tistory.com 30살에 천만원 모은 남친과 결혼해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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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30살에 천만원 모은 남친과 결혼해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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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에서 우연히 본글이에요. 사연의 주인공은 연인과 결혼을 진지하게 고민 중인데, 각자 저축한 돈을 확인해보니 상대방의 전 재산이 천만 원이었다고 해요.
본인은 5천만 원을 모았고, 상대방은 본인보다 직장 경력도 더 긴데 결과가 너무 다르니… 현실적인 걱정이 밀려온다고 하더라고요.

사랑만으로 결혼할 수 있을까요?
그 사람을 믿고 싶지만, ‘앞으로 함께할 인생이 과연 안정적일까’ 하는 불안함이 자꾸 고개를 드는 거죠.


물론, 지금 가진 돈이 적은 건 객관적인 ‘약점’일 수 있지만, 함께 꾸준히 모아갈 수 있는 사람인지 그리고 그 과정을 책임감 있게 견뎌줄 수 있는 사람인지를 보는 게 결혼이라는 긴 여정에서 더 중요한 체크포인트가 아닐까 생각해요.

개인적으로는 경제적인 현실을 무시하진 않되, 사람의 ‘성향’과 ‘태도’를 더 깊게 보는 게 맞다고 생각해요.
사랑이 모든 걸 해결해주진 않지만, 사랑이 없으면 아무것도 버티기 어렵잖아요.

댓글들을 보면 다양한 의견이 있었어요.
“나도 남자친구 지금 빚밖에 없는데 사람 보고 결혼 결심했다”는 사람도 있고, “천만 원이나 오천만 원이나 거기서 거기”라는 냉소적인 의견도 있었죠. 반면에, 생활력과 책임감이 있다면 괜찮다, 왜 그렇게밖에 못 모았는지 이유를 들어보라는 실질적인 조언도 인상적이었어요.

저는 이 중 ‘이유를 들어보라’는 말에 공감이 갔어요.
전 재산이 적은 것 자체보다, 그 사람이 어떻게 살아왔고 어떤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또 하나 중요한 건, 앞으로 함께 돈을 어떻게 모아나갈 수 있느냐는 가능성이에요. 두 사람이 같은 목표를 가지고 매달 150만 원씩 저축할 계획이라면, 그건 사실 전 재산보다 훨씬 더 중요한 태도와 방향성일 수 있어요.

여러분이라면 혹은 그런 상황에서 어떤 걸 기준으로 결정하실 것 같나요? 따뜻한 의견, 현실적인 시선 함께 나눠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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